대학을 졸업한 지는 오래됐지만 막상 폐기하려면 아까운 과제를 다시 보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배운 것이 아까워서 잊고 싶지 않으니까요. 대학을 졸업한 지는 오래됐지만 막상 폐기하려면 아까운 과제를 다시 보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배운 것이 아까워서 잊고 싶지 않으니까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3가지 장면 분석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3가지 장면 분석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영제 <Joint Security Area>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 1시간50분 감독 : 박찬욱 출연: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 김태우, 신하균 국내 개봉: 2000.09.09 평점 IMDB 7.7/10 │ 로튼 토마토 토마토 미터 88% 관객 점수 89% │왓챠피디아 3.9/5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영제 <Joint Security Area>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 1시간50분 감독 : 박찬욱 출연: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 김태우, 신하균 국내 개봉: 2000.09.09 평점 IMDB 7.7/10 │ 로튼 토마토 토마토 미터 88% 관객 점수 89% │왓챠피디아 3.9/5
공동경비구역 JSA 감독 박찬욱 출연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 김태우, 신하균, 허버트 울리치, 크리스토프 호프리터, 이하늬, 고인배가 출연. 공동경비구역 JSA 감독 박찬욱 출연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 김태우, 신하균, 허버트 울리치, 크리스토프 호프리터, 이하늬, 고인배가 출연.
이야기 속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쪽 초소에서 북한 초소(신하균)가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북한은 남한의 기습테러 공격에서, 남한은 북한의 납치설에서 각각 엇갈린 주장을 한다. 양국은 남북 실무협력 아래 스위스와 스웨덴으로 구성된 중립국감독위원회 책임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는 책임수사관으로 취리히 법대 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으로 군 정보단 소령 소피(이영애)를 파견한다. 난생처음 한국에 입국한 소피 씨는 남측과 북측 모두 피의자 인도 거부와 관계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렵게 사건의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과 북한의 오경필 중령(송강호 분)을 만나 사건의 정황을 듣게 되지만 이들은 서로 상반된 진술만 되풀이하고 수사는 점차 미궁에 빠진다. 그러던 중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김태우 분)의 진술에서 의혹을 느끼고 수사를 주변 인물로 확대해 나간다.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는 남북 상부 조직의 음모와 극도의 혼돈 상태에 빠진 피의자들, 중립국 감독위원회 측의 미온적인 수사 태도로 소피는 계속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지만 시신 부검과 증거물 조사, 공격적이고 치밀한 추적으로 점차 진실에 다가간다. 그러던 중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까 두려워한 남성식이 갑자기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상부 조직은 소피의 아버지가 과거 625전쟁에 참전했던 인민군이었음을 폭로하고 중립국 감독위원회를 사주해 소피의 수사 전권 해임을 통보한다. 우리 병사 이수혁 병장은 왜 북한 초소병을 쐈을까? 최초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은 왜 자살을 기도했을까? 그리고 북한의 오경필 중사는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그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감행하는데. (네이버 영화) 이야기 속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쪽 초소에서 북한 초소(신하균)가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북한은 남한의 기습테러 공격에서, 남한은 북한의 납치설에서 각각 엇갈린 주장을 한다. 양국은 남북 실무협력 아래 스위스와 스웨덴으로 구성된 중립국감독위원회 책임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는 책임수사관으로 취리히 법대 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으로 군 정보단 소령 소피(이영애)를 파견한다. 난생처음 한국에 입국한 소피 씨는 남측과 북측 모두 피의자 인도 거부와 관계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렵게 사건의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과 북한의 오경필 중령(송강호 분)을 만나 사건의 정황을 듣게 되지만 이들은 서로 상반된 진술만 되풀이하고 수사는 점차 미궁에 빠진다. 그러던 중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김태우 분)의 진술에서 의혹을 느끼고 수사를 주변 인물로 확대해 나간다.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는 남북 상부 조직의 음모와 극도의 혼돈 상태에 빠진 피의자들, 중립국 감독위원회 측의 미온적인 수사 태도로 소피는 계속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지만 시신 부검과 증거물 조사, 공격적이고 치밀한 추적으로 점차 진실에 다가간다. 그러던 중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까 두려워한 남성식이 갑자기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상부 조직은 소피의 아버지가 과거 625전쟁에 참전했던 인민군이었음을 폭로하고 중립국 감독위원회를 사주해 소피의 수사 전권 해임을 통보한다. 우리 병사 이수혁 병장은 왜 북한 초소병을 쐈을까? 최초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은 왜 자살을 기도했을까? 그리고 북한의 오경필 중사는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그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감행하는데. (네이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는 박찬욱 감독의 컷 분할과 그 표현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렬하고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남북문제는 박찬욱 감독의 시선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된다. 다양한 샷 중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긴장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을 세 가지 꼽아봤다. [1] 공동경비구역 JSA에 도착해 사건 현장을 보는 장소령 <공동경비구역 JSA>는 박찬욱 감독의 컷 분할과 그 표현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렬하고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남북문제는 박찬욱 감독의 시선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된다. 다양한 샷 중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긴장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을 세 가지 꼽아봤다. [1] 공동경비구역 JSA에 도착하여 사건현장을 보는 장소령
이 장면은 비교적 영화의 초반부에 해당한다. 장 소령(이영애)은 남북 군 인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공동경비구역으로 향한다. 여기서 장 소령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건너가고 있고 카메라는 남쪽에서 바라본 북쪽 전경을 그린다. 이 장면은 비교적 영화의 초반부에 해당한다. 장 소령(이영애)은 남북 군 인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공동경비구역으로 향한다. 여기서 장 소령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건너가고 있고 카메라는 남쪽에서 바라본 북쪽 전경을 그린다.
이야기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개 한 마리가 걸어가는 컷으로 시작한다. 프레임 한가운데서 갈대밭을 탐색하는 개는 태평해 보여 더욱 극적인 인상을 준다. 이때 사운드는 군사지역에서 흔히 들리는 안내방송의 확성기 소리는 표현주의적 음향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갈대밭에서 군사지역의 위압감과 긴장감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카메라는 오른쪽으로 패닝해 오른쪽 후면에 작아 보이는 군인들의 모습을 화면에 담는다. 이야기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개 한 마리가 걸어가는 컷으로 시작한다. 프레임 한가운데서 갈대밭을 탐색하는 개는 태평해 보여 더욱 극적인 인상을 준다. 이때 사운드는 군사지역에서 흔히 들리는 안내방송의 확성기 소리는 표현주의적 음향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갈대밭에서 군사지역의 위압감과 긴장감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카메라는 오른쪽으로 패닝해 오른쪽 후면에 작아 보이는 군인들의 모습을 화면에 담는다.
장서령은 “남북이 너무 가깝네요?”라고 의문 섞인 대사를 한다. 샷 속에 잡히는 인물을 중간 지점까지 잡아낸 미디엄 샷으로 여러 사람을 동시에 잡아내면서 부조화의 효과를 냈다. 장서령은 “남북이 너무 가깝네요?”라고 의문 섞인 대사를 한다. 샷 속에 잡히는 인물을 중간 지점까지 잡아낸 미디엄 샷으로 여러 사람을 동시에 잡아내면서 부조화의 효과를 냈다.
“한 번 가면 못 돌아간다고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는 대사 뒤로 조그맣게 들려오는 새소리는 사실주의적 음향으로 관객들에게 이 공간을 더욱 평화로운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한 번 가면 못 돌아간다고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는 대사 뒤로 조그맣게 들려오는 새소리는 사실주의적 음향으로 관객들에게 이 공간을 더욱 평화로운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카메라는 크레인으로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나아간다. 메마른 둔탁한 느낌을 주는 나무를 넘어 조그맣게 보이는 장 소령과 군인들. 그리고 다리 옆에 있는 우리 부대의 방어벽은 평화로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해준다. 카메라는 크레인으로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나아간다. 메마른 둔탁한 느낌을 주는 나무를 넘어 조그맣게 보이는 장 소령과 군인들. 그리고 다리 옆에 있는 우리 부대의 방어벽은 평화로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해준다.
카메라는 현장의 보존선을 부감한다. 군사분계선에 정확히 걸려 있는 현장 보존선에 맞춰 선 장 소령의 그림자는 장 소령을 피해자처럼 보이게 만들며 영화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카메라는 현장의 보존선을 부감한다. 군사분계선에 정확히 걸려 있는 현장 보존선에 맞춰 선 장 소령의 그림자는 장 소령을 피해자처럼 보이게 만들며 영화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앞의 4번과 비교되는 앙각 앵글. 현장의 보존선을 바라보는 장 소령과 달리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는 양쪽의 인물들은 2절 같은 부조화의 느낌을 준다. 앞의 4번과 비교되는 앙각 앵글. 현장의 보존선을 바라보는 장 소령과 달리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는 양쪽의 인물들은 2절 같은 부조화의 느낌을 준다.
카메라는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위로 팬닝하고 동시에 틸트업한다. 패닝과 틸트업을 함께 사용하면서 부드럽게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이는 효과를 줬다. 사건 현장을 브리핑하는 음성과 장 소령의 발자국 소리. 화면에는 강한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와 같은 김정일 휘호가 있고 그 위에 선명한 총흔이 남아 있다. 카메라는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위로 팬닝하고 동시에 틸트업한다. 패닝과 틸트업을 함께 사용하면서 부드럽게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이는 효과를 줬다. 사건 현장을 브리핑하는 음성과 장 소령의 발자국 소리. 화면에는 강한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와 같은 김정일 휘호가 있고 그 위에 선명한 총흔이 남아 있다.
카메라 무빙이 독특한 부분.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무빙이지만 왼쪽 책상을 잡기 위해 카메라는 왼쪽으로 살짝 돌리다가 돌아온다. 틸트다운과 패닝을 모두 사용해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모두 보여준다. 카메라 무빙이 독특한 부분.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무빙이지만 왼쪽 책상을 잡기 위해 카메라는 왼쪽으로 살짝 돌리다가 돌아온다. 틸트다운과 패닝을 모두 사용해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모두 보여준다.
벽에 선명한 혈흔과 눈에 띄는 기타 휘호. 그리고 바닥에 있는 또 다른 현장 보존선까지 프레임 안에 담겨 관객들로 하여금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추측하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벽에 선명한 혈흔과 눈에 띄는 기타 휘호. 그리고 바닥에 있는 또 다른 현장 보존선까지 프레임 안에 담겨 관객들로 하여금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추측하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지하벙커를 들여다보는 장 소령의 앙각. 구도상 장소령의 얼굴은 어두운 편에 속하지만 조명을 통해 얼굴을 밝게 하고 표정을 선명하게 담는다. 지하벙커를 들여다보는 장 소령의 앙각. 구도상 장소령의 얼굴은 어두운 편에 속하지만 조명을 통해 얼굴을 밝게 하고 표정을 선명하게 담는다.
지하벙커 입구를 닫는 장 소령의 모습의 부감. 9번에서는 장 소령이 ‘관찰자’ 역할이었다면, 여기서는 오른쪽에 걸리는 다리를 통해 장서령 역시 누군가에게 ‘관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하벙커 입구를 닫는 장 소령의 모습의 부감. 9번에서는 장 소령이 ‘관찰자’ 역할이었다면, 여기서는 오른쪽에 걸리는 다리를 통해 장서령 역시 누군가에게 ‘관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병사들의 소지품을 보는 장 소령의 손 클로즈업. 약간 앙각 앵글. 손에 비치는 햇빛은 동기적인 조명으로 보다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한다. 처음 분석한 해당 장면은 사건 현장을 처음 접하는 장 소령의 모습과 남북 양측 군 인간의 부자연스럽고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고 본다. 또한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일어난 사건을 관찰하고 조사하는 모습을 카메라 앵글과 패닝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확성기 음향을 통해 군사적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한 장면이다. 모든 장면에서 흥미로운 기술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 장면을 통째로 분석해 보게 되었다. [2] 남북 군인의 만남 병사들의 소지품을 보는 장 소령의 손 클로즈업. 약간 앙각 앵글. 손에 비치는 햇빛은 동기적인 조명으로 보다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한다. 처음 분석한 해당 장면은 사건 현장을 처음 접하는 장 소령의 모습과 남북 양측 군 인간의 부자연스럽고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고 본다. 또한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일어난 사건을 관찰하고 조사하는 모습을 카메라 앵글과 패닝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확성기 음향을 통해 군사적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한 장면이다. 모든 장면에서 흥미로운 기술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 장면을 통째로 분석해 보게 되었다. [2] 남북 군인의 만남
이전 장면에서 남북 군인의 만남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집단 대 집단으로, 정식으로 대치하는 것은 이 장면이 가장 강렬했다. 이전 장면에서 남북 군인의 만남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집단 대 집단으로, 정식으로 대치하는 것은 이 장면이 가장 강렬했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바뀌는 화면. 효과음을 이용한 청각 가교. 1) 총을 겨눈 남쪽 병사들의 풀샷. 2) 1의 리버스컷이자 한국 군인의 오버 더 숄더샷. 한국 군인의 어깨 너머로 북한 군인이 보인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바뀌는 화면. 효과음을 이용한 청각 가교. 1) 총을 겨눈 남쪽 병사들의 풀샷. 2) 1의 리버스컷이자 한국 군인의 오버 더 숄더샷. 한국 군인의 어깨 너머로 북한 군인이 보인다.
3) 북한 군인의 총을 들고 있는 손의 클로즈업 샷. 4) 대립된 구도로 서 있는 양측 군인의 사이드 풀샷. 14까지 이어지는 효과음의 에코는 긴장감을 지속시켜 준다. 효과음이 지속되는 시간 내에 이어지는 4개의 컷은 [한국→(남한과) 북한→북한→남한과 북한]으로 이어져 양쪽 군인들이 서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3) 북한 군인의 총을 들고 있는 손의 클로즈업 샷. 4) 대립된 구도로 서 있는 양측 군인의 사이드 풀샷. 14까지 이어지는 효과음의 에코는 긴장감을 지속시켜 준다. 효과음이 지속되는 시간 내에 이어지는 4개의 컷은 [한국→(남한과) 북한→북한→남한과 북한]으로 이어져 양쪽 군인들이 서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로를 향해 다가오는 황 중사와 경필 스터디캠. 화면 밖에서 들려오는 음향은 긴장감을 높인다. 두 사람이 걸어오는 모습의 풀샷→바스트샷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거리감을 표현한다. 서로를 향해 다가오는 황 중사와 경필 스터디캠. 화면 밖에서 들려오는 음향은 긴장감을 높인다. 두 사람이 걸어오는 모습의 풀샷→바스트샷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거리감을 표현한다.
황 중사와 경필이 담배 피우는 샷. 공중샷. 황 중사는 경필에게 라이터로 담뱃불을 붙인다. 담배를 피우는 경필. 오버 더 숄더 샷. 황 중사와 경필이 담배 피우는 샷. 공중샷. 황 중사는 경필에게 라이터로 담뱃불을 붙인다. 담배를 피우는 경필. 오버 더 숄더 샷.
휘파람을 부는 경필과 이수혁 병장의 클로즈업 샷.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모든 문제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남모를 비밀을 공유하고 대치된 상황에서도 서로 친밀감을 느낀다. [3] 오경필 중령과 작별인사를 하는 정 소령 휘파람을 부는 경필과 이수혁 병장의 클로즈업 샷.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모든 문제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남모를 비밀을 공유하고 대치된 상황에서도 서로 친밀감을 느낀다. [3] 오경필 중령과 작별인사를 하는 정 소령
육군병원 공중 유격수 헬리샷. 최근작이었다면 드론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을 확률이 크지만 시기적으로 헬리콥터로 추측된다. 육군병원 전경을 프레임 안에 담다. 육군병원 공중 유격수 헬리샷. 최근작이었다면 드론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을 확률이 크지만 시기적으로 헬리콥터로 추측된다. 육군병원 전경을 프레임 안에 담다.
개미가 기어가는 송강호의 손 클로즈업. 손가락 마디마다 있는 연에서는 노동을, 개미에게서는 자연과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서로 대립점에 위치해 더욱 모순된 인상을 준다. 개미가 기어가는 송강호의 손 클로즈업. 손가락 마디마다 있는 연에서는 노동을, 개미에게서는 자연과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서로 대립점에 위치해 더욱 모순된 인상을 준다.
시각적 유사 합일 컷으로 볼 수 있는 장면 전환 기법. 장 소령이 뒤돌아보는 전방과 후방을 이어붙여 360도를 모두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 시각적 유사 합일 컷으로 볼 수 있는 장면 전환 기법. 장 소령이 뒤돌아보는 전방과 후방을 이어붙여 360도를 모두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컷은 바로 다음 컷, 장서령이 이병헌에게 라이터 불을 붙이는 컷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각적 유사 합일 컷이다. 세 번째 장면은 컷과 전환 기법이 돋보였다. 인물 두 명이 대화를 하는 장면은 많이 존재했지만, 어깨가 아닌 인물의 정면을 거는 오버더숄더샷, 시각적 유사 합일컷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을 사용했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대를 비롯해 전쟁 속 휴머니즘을 그린 영화는 세상에 많이 존재한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뽑은 세 컷에서는 ‘군사수첩에 그린 그림’, ‘담뱃불’, ‘개미’와 같은 휴머니즘을 담은 샷이 존재한다. 이 ‘휴머니즘’이라는 키워드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메인 키워드가 아닐까. * 이 포스트는 제가 2018년도쯤 제출한 과제를 업로드하는 포스트입니다. * + #데이지영영화평인생영화/명작/좋은영화/오락영화/키링타임/밥친구/작업영화/셀프키링 이 컷은 바로 다음 컷, 장서령이 이병헌에게 라이터 불을 붙이는 컷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각적 유사 합일 컷이다. 세 번째 장면은 컷과 전환 기법이 돋보였다. 인물 두 명이 대화를 하는 장면은 많이 존재했지만, 어깨가 아닌 인물의 정면을 거는 오버더숄더샷, 시각적 유사 합일컷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을 사용했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대를 비롯해 전쟁 속 휴머니즘을 그린 영화는 세상에 많이 존재한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뽑은 세 컷에서는 ‘군사수첩에 그린 그림’, ‘담뱃불’, ‘개미’와 같은 휴머니즘을 담은 샷이 존재한다. 이 ‘휴머니즘’이라는 키워드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메인 키워드가 아닐까. * 이 포스트는 제가 2018년도쯤 제출한 과제를 업로드하는 포스트입니다. * + #데이지영영화평인생영화/명작/좋은영화/오락영화/키링타임/밥친구/작업영화/셀프키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