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생소한 사람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고 있는 MP3 플레이어가 유행한 것은 벌써 20년 정도 전인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LP는 저도 어렸을 때 친구 집에 놀러 가면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희귀 LP판을 모으고 있는 지인이 있네요. 제가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는 LP 다음으로 제가 경험한 음악 플레이어를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카세트테이프로 듣는 음악이었는데 옛날에는 동네에도 음반 가게가 있었는데 가수들은 테이프나 CD로 음원을 발매했을 당시 테이프 하나의 가격이 4~5천원 안팎에 팔렸던 것 같은데 집에도 모두 오디오나 미니 오디오 등이 있어서 테이프를 넣고 테이프에 녹음된 순서대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음질은 지금처럼 고음질이라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테이프를 매번 사기가 부담스러워서 비어있는 볼테이프를 사서 오디오로 녹음해서 듣기도 했습니다.
그때 처음 유행했던 플레이어가 바로 ‘워크맨’인데, 걸으면서 들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워크맨은 현재에 비하면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처럼 소니에서 나오는 휴대폰 카세트 플레이어 중 하나의 이름이었지만 카세트 플레이어의 대명사로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도 워크맨이라고 많이 불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거의 동시대에 판매되던 CD당시 CD한장의 가격은 보통 1만원 정도였습니다. 테이프와는 달리 트랙을 쉽게 넘길 수 있었지만 순서대로 넘길 수 있었고 대신 음질은 테이프보다는 좋았습니다.저도 학창시절 CD플레이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몇장의 CD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때부터 MP3플레이어가 함께 나왔는데 음질이 더 좋다는 이유로 CD플레이어를 더 좋아했습니다.
MP3는 듣고 싶은 음원을 바로 들을 수 없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MP3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누군가 CD에 들어있는 음악을 파일로 변환해서 공유해주면 그 파일을 다운받아서 MP3 기기에 넣은 후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귀찮은 일입니다. 당시 유명했던 음원 공유 서비스로 ‘소리바다’라는 공유 플랫폼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지금처럼 저작권, 음원이라는 개념이 희박했을 때이기 때문에 앨범 제작자와의 법적 다툼이 큰 이슈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그러다 보니 점점 MP3가 인기를 끌었고, 새로운 음원이 출시되자 꽤 빠른 속도로 파일이 공유되었습니다. 여전히 CD플레이어에 비해 음질은 떨어졌지만 휴대성이 뛰어났습니다. CD플레이어는 듣고 싶은 CD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MP3플레이어는 원하는 곡만 골라 곡에 넣을 수 있고 기기 자체에 액정이 있어 좋아하는 곡을 바로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점차 음질의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되어 MP3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한 MP3플레이어는 아이리버의 프리즘이었습니다 삼각형 MP3플레이어입니다 어렸을때 많은 친구들이 아이리버 제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삼성의 Yepp나 다른 브랜드에서도 나왔지만 아이리버의 인기가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애플의 등장MP3플레이어가 인기가 많아진 만큼 제품도 굉장히 다양하게 나온 위에는 아이팟 셔플이라는 제품인데 집게형태로 옷을 집어서 들고 다닐 수 있었어요 저는 운동할 때 윗제품을 사용했었죠 아이팟중에 가장 인기있었던 제품은 두가지인 것 같아요 일단 첫번째로 아이팟클래식음악을 다양하게 구분해서 넣을 수 있고 용량이 엄청나게 좋아하는 곡은 다 넣을 수 있는 MP3플레이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아이팟터치를 개인적으로 꼽고 싶네요큰 화면에서 (그 당시) 저도 세대 구분 없이 3대 이상 구입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현재 아이폰과 비교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휴대폰으로 음악은 물론 영상도 보고 각종 앱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네요. 오랜만에 과거 음악 플레이어들을 돌아보는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