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만난 남자와 바람난 아내 GPS 차량위치추적기로 아내의 외도 증거수집
김성욱(가명남편45세) 씨와 유남희(가명아내41세) 씨는 14년차 부부다. 어려서부터 문학인을 꿈꿔온 아내 유 씨는 결혼 후에도 그 꿈을 품에 안고 살아왔다.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전향한 지 1년 정도 지났을 때 유 씨는 지루한 일상을 치유하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 문학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알게 됐다. 유 씨는 잠시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이 번뜩였다. 남편 김씨가 출근해 아이가 학교에 가면 유씨는 자신이 쓴 시를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뒤늦게 찾아온 취미인 만큼 유씨는 의욕이 넘치고 문학 블로거로 사는 새로운 삶에 열의가 가득했다.
유 씨는 집안 일을 마치고 여유가 있으면 즉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썼다. 블로그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은 유 씨와 같은 연령층이었다. 그 중에서 특히 유 씨의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유 씨의 블로그에 방문하고 인사를 건네고 유 씨가 쓰는 모든 시에 정성을 담아 댓글을 남긴다 사람이었다. 상대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자기 또래의 남자였다. 유 씨는 관심사가 같은 그 남자와 문학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서로 호감이 생기고 메신저로 깊은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불륜 관계를 맺게 되었다.남편 김 씨는 이런 유 씨의 일상을 전혀 몰랐다. 책과 시를 좋아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와 바람 난 줄은 꿈에도 몰랐다. 최근 들어 웃음이 많아졌다 윤 씨를 보며 얼굴이 밝아졌다고 기뻐했다.남편 김 씨가 유 씨의 바람기를 눈치 챈 것은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가고 1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이었다. 유 씨는 너무 집에 있는 게 좋아서 외출이 잦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유 씨가 집 밖을 나오는 모습이 눈에 띄게 많아지면서 남편 김 씨도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한번은 어디 가냐”고 묻는 남편에게 윤 씨는 좋아하는 시인의 시집 낭독회에 나온다고 우겼다. 정기적으로 회합에 참석하며 시인과 직접 논의하는 모임 같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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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 씨가 낭독회에 다녀온 날에는 그동안 유 씨에게 맡은 적이 없는 낯선 향기가 짙다 것을 느꼈다. 남성의 향수에 틀림 없다. 향기가 항상 같아 유 씨가 특정 남자를 만났다는 의혹이 생겼다. 김 씨는 유 씨가 다닌다는 낭독회에 동행하겠다고 여러 차례 시도했다. 그러나 유 씨는 항상 이것 저것 변명을 하고 김 씨와 동행을 거절했다.마침내 그는 남편과 상의 없이 중고 차를 사서 타고 돌기도 했다. 아내가 문학회에 열중하고 이후 갑자기 차까지 사자 남편은 유 씨를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상의도 없이 차를 산 이유를 묻는 남편 유 씨는 “어린이 학원을 한개 등록하고 본인이 직접 아이를 픽업하려고 차를 구입한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아이의 학원은 집에서 멀지 않았다. 주 1~2회 다니는 아이 학원 때문에 차를 구입한다는 유 씨의 이야기는 김 씨에겐 핑계로 들렸다.
김 씨의 예상대로 그는 차를 개인 외출용으로 더 많이 사용했다. 아내의 외도가 확실해지는 것 같아 김 씨는 혼란스러웠지만 김 씨는 이럴 때일수록 현명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잔뜩 화가 나서 흥분해도 캐묻는 것은 증거를 확보한 뒤에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김 씨는 친구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고 보나 생각했다. 그러나 김 씨 부부는 너무도 친구들 사이에 다정한 부부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털어놓는 것이 부끄럽고 부끄러웠다. 혼자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직장에서도 일에 집중할 수 없어 힘들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탄식만 하다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친한 직장 동료가 김 씨에게 물었다.”성욱, 무슨 고민 있어? 요즘 얼굴이 전혀 안 좋은 거 같은데?”실은 아내가 밖에서 누군가를 만난 듯…” 망설이던 김 씨는 결국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친한 동료에게 털어놓았다.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었으므로, 편하게 얘기를 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었다. 잠시 김 씨의 이야기에 귀을 기울이던 동료가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 자신의 친구 중에 차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하고 아내의 외도 정황을 포착한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그 친구 아내가 차를 오래 끌고 대체적인 곳에 설치하고 있으면 알것 같아서 포기하려 했지만 그래도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졌다는 것이다. 결국 들키지 않는 것을 찾아 바람의 증거를 잡았다 한다”김 씨의 아내 유 씨도 지금은 전업 주부이지만 예전에는 본인의 차로 직장에 다녔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서 김 씨도 그를 얕잡아 보고 있지 않았다. 조수석 밑이나 트렁크 등 들킬 위험이 있는 곳에 당당하게 설치하면 날카로운 유 씨가 한번에 알아차리는 것은 분명했다.김 씨는 동료에게 부탁해서 그의 친구가 사용했다는 차량 위치 추적기를 알아냈다. 본인도 인터넷을 찾아 여러 곳을 찾아봤지만 위치 추적기를 켜다가 들키고 증거를 잡는 데 실패했다는 얘기도 많이 고민하던 곳이었다. 동료 친구가 직접 사용했다는 위치 추적기 제품의 말을 들어 보면 발견될 수 없어 보였다. GPS에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며 가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증거를 잡는 데 완벽하다고 확신했다. 김 씨는 숙고 끝에 구입을 하고 주문했다. 구입하고 받아 보면 크기도 작았다. 정말 완벽한 위장용 위치 추적기라고 생각했다. 김 씨는 쉽게 유 씨의 차에 설치를 마쳤다.
남편은 회사에서 위치추적기 맵으로 유씨 차량 위치를 확인해봤다. 유씨가 이동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유씨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씨 차량이 수차례 모텔 주차장이나 특정 아파트 주차장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김씨는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시켜주는 위치추적기가 한편으론 야속했다. 배신감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컸지만 김씨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증거를 제대로 모았다. 위치추적기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중간에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장기간 유씨의 움직임을 지켜볼 수 있었다. 곧이어 김씨가 꾸준히 모은 증거 때문에 유씨는 남편에게 외도 사실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위 내용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일부 각색한 스토리입니다.
남편은 회사에서 위치추적기 맵으로 유씨 차량 위치를 확인해봤다. 유씨가 이동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유씨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씨 차량이 수차례 모텔 주차장이나 특정 아파트 주차장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김씨는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시켜주는 위치추적기가 한편으론 야속했다. 배신감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컸지만 김씨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증거를 제대로 모았다. 위치추적기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중간에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장기간 유씨의 움직임을 지켜볼 수 있었다. 곧이어 김씨가 꾸준히 모은 증거 때문에 유씨는 남편에게 외도 사실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위 내용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일부 각색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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